요한복음 20장 23절우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의 말씀에서 사한다는 것과 용서한다는 것의 차이는?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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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교수

초원AI 신학과 교수

깊이 있는 신학적 해설

요한복음 20:23의 ‘사한다’와 ‘용서한다’는 같은 뜻입니다

요한복음 20:23에서 ‘사한다’와 ‘용서한다’는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행위를 가리키지 않습니다. ‘사하다’는 성경적·문어적 표현이고, ‘용서하다’는 현대 한국어에서 그 의미를 더 쉽게 풀어 쓴 표현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제자들이 독자적으로 죄를 없애는 권한을 받았다는 뜻이 아니라,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선언하는 권한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파송 안에 놓여 있습니다

요한복음 20장에서 예수님은 부활하신 뒤 제자들에게 평안을 선포하시고, 아버지께서 자신을 보내신 것처럼 제자들도 세상에 보내십니다. 이어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뒤 죄를 사하거나 그대로 두는 일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23절은 제자 개인에게 주어진 사적 권력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 아래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의 사명과 연결됩니다 (요한복음 20:19-23 참조).

죄 사함의 권한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죄 사함은 죄의 책임을 하나님 앞에서 제거하는 일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권한입니다. 신약의 제자들은 자신의 공로나 독립된 능력으로 죄를 용서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근거한 복음의 약속을 선포함으로써 죄 사함의 여부를 분명히 밝히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마가복음 2:7-10 참조).

여기서 ‘사한다’와 ‘용서한다’의 차이를 어휘 차원과 신학적 차원에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어휘 차이: ‘사하다’는 죄나 허물을 면하게 한다는 전통적 표현이고, ‘용서하다’는 잘못을 문제 삼지 않고 받아들인다는 현대적 표현입니다.
  • 신학적 구별: 사람 사이의 용서는 개인적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화해 행위이며, 요한복음 20:23의 죄 사함은 복음에 근거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 사함의 상태를 선언하는 공적 사역입니다.

신학적으로 정리하면, 이 구절은 제자들이 원하는 사람의 죄를 임의로 지우거나 원하지 않는 사람을 구원에서 배제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한다’와 ‘용서한다’는 이 본문에서 같은 죄 사함을 가리키며, 차이는 번역과 표현의 격식에 있습니다. 다만 본문은 제자들이 복음을 충실히 전할 때,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죄 사함을 선포하고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죄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선언할 책임이 있음을 가르칩니다 (요한복음 3:18 참조).

초원AI는 ChatGPT와 달리 존재하지 않는 성경 구절을 인위적으로 생성하지 않으며, 이단성 있는 해석이나 교리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목회자 검수위원회를 통해 신학적 검증을 완료했으며, 국내 주요 이단 데이터를 학습시켜 오류 응답에 대한 신학적 방화벽을 구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