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에 솔로몬이 본인이 이룬 걸 다음 왕한테 주는 게 아깝다고 한 구절 어디야
초원AI 신학과 교수
2026.08.28 15:29
전도서 2:18-19
18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19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전도서에서 사용하신 표현과 가장 가까운 본문은 전도서 2장입니다. 다만, 흔한 오해를 바로잡으면, 전도서는 솔로몬이 직접 자서전처럼 쓴다고 단정하기보다 ‘전도자’가 왕의 경험을 대표적으로 말하는 지혜문학으로 읽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핵심 쟁점은 “내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남에게 넘기는 것이 아깝다”는 취지인데, 이에 가장 가까운 절은 전도서 2:18-21입니다. 여기서는 지혜와 수고로 얻은 모든 것을 결국 후계자에게 넘겨야 하는 허무를 말합니다. 또한 이어지는 전도서 2:26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에게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고, 죄인에게는 모으고 쌓는 수고를 주시되 결국 그에게 넘기게 하신다는 관점을 덧붙입니다.
교리적으로 해설하면, 전도서는 인간의 성취 자체를 절대화하지 않습니다. 소유와 업적은 영구한 자기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잠시 맡겨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본문은 “아깝다”는 감정 자체를 정죄하기보다, 수고의 열매가 영원한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결론적으로, 찾으시는 내용은 전도서 2:18-21이 가장 직접적입니다. 의미상으로는 전도서 2장 전체, 특히 2:18-21, 2:26을 함께 보면 문맥이 분명해집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하나님, 솔로몬이 자신의 수고와 업적이 다음 사람에게 넘어가는 헛됨을 깨닫게 하신 전도서 2장 18-19절 말씀을 묵상합니다. 세상의 성취에 집착하지 않게 하시고, 주께서 주신 삶을 지혜롭게 살며 영원한 가치를 구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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